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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7억2300만弗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기사입력 2011-11-27 11:06:32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총 7억23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 복합화력발전 분야에서만 26억달러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24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의 토탈 E&P 나이지리아 리미티드 컴퍼니가 발주한 나이지리아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최대 도시 포트하커트(Port Harcourt)에서 북서쪽으로 65㎞ 지점에 위치한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 금액은 약 7억2300만달러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며, 대우건설이 설계(Engineering)·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단독으로 일괄 수행하게 된다.
복합화력발전소 분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반면, 석유화학분야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수익성이 월등하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OML58 복합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본 계약에 앞서 지난해 12월31일에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7000만달러 규모의 초기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30여년 동안 보니섬 LNG플랜트, 바란-우비에 석유·가스 통합개발 프로젝트, 아팜Ⅵ 복합화력발전소 등 총 60개, 54억달러의 공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나이지리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재확인했다.
나이지리아는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으로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들이 진출을 시도해왔지만, 자연적, 사회적 장벽을 뚫지 못하고 철수해야만 했던 나라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나이지리아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외국 건설회사로는 유일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특정지역이나 공종에 편중하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12월중에 수 건의 대형공사 수주가 임박해있어 금년도 해외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주택공사를 수주한데에 이어 연달아 대형공사를 수주하면서,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0억5300만달러의 해외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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